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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회용 일회용컵 플라스틱컵 규제 설거지 등 인건비 문제증가

표팀장의 실매물 특수상권 2018. 8. 2. 10:56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서 내달부터 카페 내 1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이
전면적으로 금지가 되고 단속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카페 점주 분들은 난리가 났던데 아직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이게 시행되고 단속이 되어서 적발이 되면 사업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는 여간 난처한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근데 또 사업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애초에 남의 일에 신경 안쓰는
손님이 혹시라도 있어서 적발의 단초가 될 수 있어서
홍보에 무진 공을 들이신다고들 해요.

환경부에서 포스터를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부족하다고 느끼는
카페 사업자분들의 문의가 많아서 저도 포스터를 두가지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1회용컵 사용금지 포스터 같은 경우는 사실 여기저기 부착, 배치를 해도
부족함이 없어요.

머그컵 자체가 애초 별로 없어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만으로 영업을 하는 카페들도 많지만,
머그컵 사용을 권장하는 카페에서도 플라스틱 컵을 원하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은 사실을 카페 다니면서 많이 봐왔거든요.

플라스틱 컵에 아이스 음료를 사서 매장에서 마시다가
갖고 나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죠.

손님들 생각에야 잠깐 앉아서 먹고 나가는건데..싶지만
법은 그런 사정을 봐주지 않죠..

플라스틱 컵은 아이스 음료를 담는 용도로 사용이 되는거라
오래 걸려 마실 일도 없으니 진짜 웬만하면 사람들이 매장에서는 머그, 유리컵 같은 다회용으로
갖고 갈 때는 1회용 컵으로! 라는 생각을 좀 확실하게 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원래 머그나 유리컵에 마시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정책에 전혀 불만이 없거든요.

너무 강제적이다. 하는 얘기도 많지만 이렇게 환경을 지키는 정책은
강제적이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협조만 해주면 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하지말라. 소리 참 싫어하죠..;;



제가 카페를 하는 사람도 아닌데 앞으로 사업자분들의 난관이 예상이 되어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사실 협조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지만 9번을 토닥토닥해도 1번 때리면
아픈 것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게 인간이니까요.

배려 없는 몇몇의 손님들 때문에 맘이 멍드는건 어쩔 수가 없죠.



이런 부분은 그냥 홍보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 예뻐하고 유행 중인 스탠리 텀블러를 그렸고요.
환경부 포스터를 참고한 포스터도 만들었어요.





잘게 쪼개진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문제라는데,
이것보다 진짜 문제는 마이크로 단위가 나노 단위로 쪼개질때 라고 합니다.

아직도 플라스틱 잘 쓰고 있으면서 나노 플라스틱이 인류를 멸망시키는걸까..
이런 생각 하고 있는 게 좀 웃기긴 한데...
무섭긴 무섭더라고요.;;



내가 플라스틱 컵을 쓰지 않아서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죠.

보통 사람들이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데,
저는 요즘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을 해요.








서로서로 협조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_^





평소 주위를 잘 돌아보지 않는 사람도 잘 볼 수 있도록 배치하는게
포스터 홍보의 적절한 활용법입니다.

진짜 주위 안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저걸 못보지? 싶을만큼 못보더라고요.


점점 더 플라스틱 컵 소비가 많아지고 있는 계절을 지나고 있는데요.

포스터를 만들면서 새삼스레 의도가 좋은 법에 상처받고 손해입는
사업자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포스터 제작 판매를 알리는 포스팅이지만
플라스틱 컵 자제를 위해 우리 모두 서로 배려해요! 라는
마음도 담긴 포스팅입니다.
^-^